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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유일로보틱스 공모주 상장 매도 후기

by Woongfi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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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둘째주에 진행했었던 유일로보틱스가 오늘(18일 금요일) 상장했다. 사실 큰 금액은 아니고 간단하게 치킨값정도 소소하게 벌었지만, 자그마한 '기록'도 쌓이면 데이터가 되기 때문에 기억하기 위해 포스팅을 진행하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유일로보틱스는 '따상'을 기록했다. 즉 상한가인 30%를 찍었다는 뜻이다. 물론 나는 매도를 22퍼정도 올랐을 때 바로 매도해버렸다. 이부분은 아쉽지만 먹은 금액이 크지 않아 익절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

 

 

 

 

유일로보틱스는 공모가 1만원으로 시작해서 한국투자증권에서만 주간했다. 아무래도 최근 시드머니가 코인쪽에 가있고, 한국증시가 못미더워 비례보다는 균등배정만 노리고 최소주식만 신청했다. 그래서 배정받은 주식수는 1개다..... 무튼 그래서 수익률은 150%를 찍었고, 상한가는 26,000이 아닌 25,000원쯤에 바로 매도했다. 무위험 차익으로 소액벌이에 성공했기 때문에 전혀 후회되거나 하는 결정은 아니다. 무지성으로 매도했다.

 

 

따상이다!

 

 

 


 

 

 

 

 

 

따상을 찍은 이유는 뭐 사실 알 수 없다. 이걸 알았으면 공모주는 항상 수익을 먹여주는 건데, 그렇지는 않으니 말이다. (크래프톤 물렸을 때 생각하면 아찔하다. 다행히 익절하고 잘 탈출했지만 지금 주가보면 공포스럽다) 그래도 원인을 찾자면 '산업군'과 '실적'때문이 아닐까 싶다.

 

 

구 분 2021년 3분기 2020년 2019년 2018년
매출액 25,060 28,809 24,794 22,261
영업이익 2,534 2,705 2,940 187

 

 

이전 포스팅에서 정리해놓은 자료인데, 대출과 영업이익이 대체로 좋은 편이고, '스마트 팩토리'라는 유망한 산업군이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근 공모주 시장에서 먹어줄만한 것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대선기간에 용감하게 나온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해야할까

 

 

 


 

 

 

소액이지만 올바른 투자습관을 기르거나 피드백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기록'인 것 같다. 기록을 통해 과거의 투자를 돌이켜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일로보틱스로 치킨먹던지 해야겠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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