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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

상장 지수 펀드 ETF 란? 뜻 종류

by Woongfi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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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투자 명언처럼, 주식 등 모든 투자에서는 변동성을 줄여주는 '분산투자'가 중요합니다. 분산투자를 대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상장 지수 펀드' 입니다.

 

 

ETF라는 영어가 더 익숙하실 겁니다. 상장 지수 펀드 (ETF)는 인덱스 펀드를 주식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게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을 뜻합니다. 인덱스 펀드는 코스피, 나스닥처럼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종목으로 만든 펀드입니다.

 

 

 

 

 

 


 

 

 

상장 지수 펀드(ETF)를 추천하는 이유

 

 

 

 

ETF가 매력적인 첫 번째 이유는 개별종목이 아닌 '시장 전체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위와 같이 일반적인 주식투자는 개별종목에 각각 투자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ETF를 활용한다면, 위의 종목들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것입니다. 

 

 

KODEX 200 (다음)

위에는 코스피 200 지수 (우리나라 시가총액 상위 200개)를 추종하는 'KODEX 200'입니다. 구성종목을 보면, 대형주 우량주 중에서 제일 유명한 주식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음)

 

위에는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 나스닥 100'입니다. 구성종목에는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엔비디아, 메타(페이스북) 등등 글로벌 공룡기업들이 전부 있습니다. 현재는 6만 원대로 위의 주식을 분산투자 가능합니다.

 

 


 

 

두 번째로 매력적인 이유는 '분배금(배당금) 지급'입니다. 흔히 배당주라고 불리는 주식들은 매년 말, 분기말 등으로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이를 '분배금'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배당주 위주로 모아놓은 ETF를 매수한다면, 안정적인 분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매력적인 이유는 주식뿐만 아니라 금, 구리, 옥수수 등 여러 원자재와 채권 등 다양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버스'라는 상품은 숏(short) 포지션과 같은 의미로, 주가가 떨어질면, 가격이 오르는 상품도 있습니다. 즉 위험분산으로 수익까지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죠.

 

 

또한 '섹터별'로도 다양한 투자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IT 기술주에 투자하고 싶다면 관련주들만 모아놓은 ETF를 매수하면 됩니다. 헬스케어 섹터 종목 자체에 투자하고 싶다면, 관련 ETF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헬스케어 섹터 (다음)

 

IT 기술주 섹터 (다음)

 

 

 


 

 

 

 

네 번째는 연금저축, 개인형 IRP 등등 세금이나 수수료적인 측면에서 ETF의 혜택이 많다는 점입니다. 특히 일반적으로 펀드매니저나 은행에 맡기는 '펀드'는 수수료나 수익률을 내가 결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ETF를 활용한다면, 내가 직접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ETF의 단점은?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분산투자의 가장 큰 아쉬움 중 하나는 바로 '수익률이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 변동성을 줄여놨기 때문에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떨어질 때는 그만큼 하락폭이 적기 때문에 장단점이 공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ETF가 유행하면서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브랜드를 만들다 보니 운용규모와 거래량이 적은 상품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내가 원하는 가격 혹은 필요한 타이밍에 즉각적으로 매수매도를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세 번째는 '괴리율'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ETF는 상장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이기 때문에 지수가 변동하면 수동적으로 따라갈 수밖에 없는 패시브(passive)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괴리율 리스크는 감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ETF를 투자할 때는 거래량, 운용규모 등을 잘 확인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검색하다 보면, KODEX / TIGER / HANARO 등등의 용어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자산운용사의 브랜드명을 뜻하는 겁니다.

 

 

즉 KODEX 200 / TIGER 200 모두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지만 운용사가 각각 삼성과 미래에셋으로 다르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변동률은 비슷하게 움직입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시장으로 넘어가면 훨씬 다양한 상품들이 있습니다. 워런 버핏이 '아내에게는 VOO ETF를 물려줄 것이다'라는 말처럼 말이죠. (VOO는 미국 S&P500을 추종하는 ETF입니다.)

 

 

이렇게 상장 지수 펀드(ETF)란 무엇인가? 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위험분산과 주식이 우상향 한다는 믿음이 있으면 안정적으로 모아갈 수 있는 주식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내 ETF는 가격대가 높지 않기 때문에 적립식으로 꾸준히 모아가는 것도 하나의 좋은 투자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투자는 본인의 선택!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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