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성장 ETF 배당성장주 추천 주식 투자 (with VIG DVY) (1)
주식투자를 시작하다보면 성장주, 가치주, 배당주 등등 여러 컨셉(?)을 가진 주식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바탕이 될때 비로소 자신의 투자철학과 투자습관을 정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워렌 버핏과 같은 가치투자자라면, 재무제표와 사업을 분석하고 적정 주가를 산출해내 저평가된 주식들을 찾아낼 것입니다. 반대로 내가 배당주 투자자라면, 높은 배당률을 기록하는 주식들 예를 들어, 미국의 코카콜라(KO), AT&T(T), 한국의 KT&G 등에 투자할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배당성장주 그리고 배당성장주를 모아놓은 ETF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배당 성장주의 가장 큰 장점은 성장과 배당이라는 두가지를 한 번에 노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은 이익을 '배당'으로 주주에게 나누어주는 것보다 '유보'를 통해 사업에 재투자 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반대로 배당을 위해서는 기업이 번 이익을 믿고 투자해준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이라는 형식으로 나눠줘야합니다. 배당과 성장은 어떻게 보면 반대에 있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은 주식투자를 진행할 때, 주가의 상승률과 배당률을 비교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배당성장주는 이 모두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주식들입니다. 즉 배당을 일정수준 꾸준하게 주주한테 지급하면서 기업의 성장도 이뤄내는 것입니다. 결국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사업이 현재 잘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유망한 사업이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특히 미국기업을 투자할 때 이러한 기업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지 못합니다. 영어라는 언어적 제약, 시차라는 시간적 제약 등등 미국주식을 투자할 때에는 단점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그래서 이를 위한 방법이 바로 '배당성장주 ETF들'입니다.
물론 배당성장주가 항상 옳다는 것은 절대절대 아닙니다. 고배당주를 선호하는 투자자도 존재하고, ETF를 선호하지 않는 투자자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다만, 배당성장주ETF는 오랜기간 보유하면서 배당과 시세차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선택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당성장주ETF에도 많은 운용사가 있고,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이번에는 적당한 가격으로 매매할 수 있는 배당성장주ETF인 DGRO와 DGRW에 대해서 설명하고자합니다.
왜 '적당한 가격'이냐?
일반적으로 주식이나 ETF를 통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포트폴리오는 '분산투자'의 방법으로 자신의 자산군들의 비중을 나눕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리밸런싱'을 진행하면서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여기서 현실적인 문제는 바로 주식 1개 가격의 무게 입니다. 즉 비싼 주식을 매매할수록 리밸런싱에 대한 부담이 큽니다. 40만원 주식1개와 5만원짜리 주식 8개를 유연하게 운영하는 방법은 당연히 후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DGRO와 DGRW를 소개드립니다.
대표적 배당성장주ETF 리스트에 포함되는 VIG과 DVY를 보겠습니다. VIG와 DVY모두 뱅가드(Vanguard)와 블랙락(Blackrock)이라는 미국 거대 운용사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운영하고 있는 ETF 규모도 굉장히 큽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입니다. VIG는 126달러 DVY는 85달러로 꽤나 가격대가 있습니다. (물론 고액의 자산가들은 예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배당성장주 ETF로 약40~50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DGRO와 DGRW를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DGRO와 DGRW을 추천한다기 보다는 이러한 ETF의 특징을 이해하고, 자신의 투자 방법의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한 '정보'를 전달한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편에서 ETF.com과 Dividend.com의 정보를 활용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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