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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ETF 비교분석 해보기

SCHD vs SPHD ETF 비교 해보기 (2)

by Woongfi 2020.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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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ETF : 대표적인 SCHD SPHD 비교해보기 (2)

SCHD vs SPHD ETF 비교 해보기 (2)

 


 

1편에서 배당주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봤다면 이제 대표적인 배당주들을 모아놓은 ETF인 SCHD와 SPHD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ETF.com에 들어가봅시다.

 

 

 

 

 

SCHD는 ETF.com평가에서 A등급 78이고 SPHD는 51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SCHD의 운용사는 찰츠 슈왑(Charles Schwab)이고 수수료는 0.06%로 저렴한 편입니다. SPHD의 운용사는 인베스코(Invesco)로 수수료는 0.3%로 상대적으로 비싸네요.

 

 

여기서 체크해야할 점은 수수료보다는 'Assets Under Management', 즉 현재 관리하고 있는 규모입니다. 보시다시피 SCHD가 SPHD에 비해 약 6배정도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훨씬 안정적이고, 거래량도 활발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ETF.com기준으로 SCHD의 분배금률(배당률)은 3.3%이고 SPHD의 분배금률(배당률)은 5.47%입니다. SPHD가 5.47%라는 최대 높은 분배금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보유종목(Number of Holdings)에서는 SPHD가 100개로 SPHD 50개보다 2배 더 많습니다.

 

 

 

 

 


 

 

 

 

 

 

 

 

SCHD와 SPHD의 구성종목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먼저 SCHD가 보유한 산업섹터는 '금융', '산업', '경기에 민감하지 않는 소비재', '기술'입니다. SPHD는 '금융', '소비재'는 같으나 '공공사업(Utilities)'과 '에너지(Energy)'섹터 분야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업군의 편입차이가 종목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기업들을 뽑아봤습니다. SCHD는 퀄컴, 화이자, 블랙락, 펩시, 버라이즌 등이 보이네요. SPHD는 1편에서 소개해드린 엑손모빌, 알트리아, AT&T가 있습니다.

 

 

 

 

 


 

 

 

 

 

Dividend.com 으로 넘어가서 분배금(배당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SCHD는 Quarterly, 즉 분기마다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SPHD는 Monthly, 즉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언제 지급하는 알아보기 위해 하단의 'Payout History'를 보겠습니다.

SCHD는 3월 6월 9월 12월에 1주에 약 0.45달러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SPHD는 매달 1주에 약 0.15달러 지급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앞서봤듯이 SPHD의 배당률이 거의 5.5%에 달하므로 상대적으로 더 많은 배당금을 매달 받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SCHD 분기지급!
SPHD 매달지급!

 

 

 

 

 


 

 

 

 

 

 

앞서 DGRO와 DGRW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SCHD와 SPHD 무엇이 더 좋느냐? 라는 물음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같으면서도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당주ETF의 가장 큰 장점은 특정기업이 배당지급을 중단하는 사태에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갑자기 엑손모빌(XOM)이 망하거나 코카콜라(KO)가 망하면 배당금 따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ETF에 투자를 했다면, 일정부분 분배금이 감소할 수는 있어도 다른기업에서 벌어들이는 현금으로 꾸준하게 현금흐름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SPHD는 현재 운용규모가 적지만, 5%의 높은 분배금률로 매달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엄청난 매력이 있습니다.

반대로 SCHD는 우량한 배당주들로 분기마다 안전하게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투자철학, 투자습관에 대한 고민과 함께 이번 게시글을 통해 알맞는 ETF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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