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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DEX 탈중앙화 거래소란? 스테이킹이란? 뜻 종류 방법

by Woongfi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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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의 근간은 블록체인 기술이고, '위변조가 불가능한 탈중앙화'가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즉 중개기관이라는 제3자가 없이 개인간의 직접적인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수요와 공급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수수료도 전부 거래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탈중앙화 거래소'이다. 탈중앙화 거래소는 영어줄임말로는 DEX(덱스)라고 표현한다. 모순적이게도 이전부터 소개한 업비트, 빗썸, 바이낸스, FTX 등의 가상화폐 거래소는 탈중앙화가 아니다. 엄연히 하나의 기업으로 수수료를 받고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별개로, 탈중앙화 거래소도 굉장히 많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는 '~~스왑'이 붙은 플랫폼이 있다. 클레이스왑(Klayswap), 팬케이크스왑(Pancakeswap)등이 있다. 종류가 궁금하면, 항상 코인마켓캡(CMC) 사이트를 이용하면 보다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

 

 

https://coinmarketcap.com/ko/rankings/exchanges/dex/

 

 

순위를 살펴보니 22년 3월 중순기준으로는 dYdX, 유니스왑, Maiar, 팬케이크스왑 순서대로 가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클레이튼'이 아무래도 보편화되어있기 때문에 '클레이스왑'을 많이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클레이스왑을 먼저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

 

 

탈중앙화 거래소(DEX)는 굳이 로그인할 필요가 없다. 단순히 지갑만 연결시켜주면 가능하다. 그렇다면, 여기에서는 도대체 '어떤 기능'을 하는건지 궁금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 클레이스왑 접속.

 

 

  • 코인 스왑(=교환)

 

첫번째는 바로 '스왑', 말그대로 토큰을 교환할 수 있다. 클레이스왑 답게 클레이(KLAY)코인을 활용해서 다른 코인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21년말 인기를 끌었던 '무한돌파삼국지' p2e게임의 코인이었던 무돌코인을 클레이스왑에서 다른코인으로 바꿔 현금화가 가능했다.

 

 

물론 주의해야할 점이 있는데, 바로 '오르빗브릿지'라는 것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원래 USDT라고 사용되는데 앞에 K가 붙어 KUSDT라고 사용된다. 이는 쉽게말해 최적화를 위한 '클레이스왑 전용'이다. USDT와 KUSDT는 같은 가치를 하지만 호환은 되지 않기 때문에, KUSDT를 바이낸스 등의 다른 거래소로 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앞에 K가 붙었으면, 오르빗브릿지를 이용하거나, 다른 코인으로 바꿔 보내도록하자.

 

 

 


 

 

 

  • 스테이킹(예치)

 

 

두번째가 DEX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바로 '스테이킹'이다. 스테이킹은 우리나라 말로 표현하면 '예치'라고 할 수 있다. 즉 일종의 예금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단순히 코인을 보유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를 예금형식으로 넣어놓아 '이자'까지 챙길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코인을 넣어놓으면, 해당코인을 대출해가는 경우도 있고, 스왑할 때 빠르게 활용되는 경우도 있다. 즉 스왑이나 스테이킹을 할 때 약간의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이 수수료가 바로 빌려준 사람에게 이자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DEX답게 투자자들끼리의 직접거래이기 때문에 중개기관에 대한 수수료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아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 위의 클레이(Klay)같은 경우에는 6.6%의 이율로 높지않아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은행예금이자율을 생각하면 훨씬 이득이다.(물론 나는 클레이로는 안한다)

 

 

특히 스테이킹의 경우에는 '디파이(DeFi)'와도 연결되는 개념이다. 탈중앙화 금융을 실현시키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스테이킹이기 때문이다. 특히 테라 생태계 같은 경우에는 '앵커 프로토콜'이라는 플랫폼에 스테이블코인(UST)을 예치하면 무려 19%이자율을 받을 수 있다. 원금변동성이 적으면서 과거 2000년대 이자율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스테이킹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항상 신중해야한다. 일반적으로 스테이킹을 하게될 경우에는 '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 '코인갯수'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즉 코인갯수가 늘어난다 하더라도 코인가격이 떨어지면, 결국 원금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스테이킹을 할 때에는 코인 시세를 같이 봐줘야 한다. 더구나 코인갯수가 늘어나는 것은 공급이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수요가 없다면 가격은 당연히 하락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1달러로 페깅되는, 즉 변동성이 거의없는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를 활용한 스테이킹 전략도 여러가지가 있다. 대표적으로 스테이킹은 '단일예치', '페어예치'가 있는데, 단일예치는 말그대로 하나의 코인을 예금하는 것이고, 페어예치는 2개의 코인을 연동시켜 예금하는 것이다. 그리고 페어예치 같은 경우에는 만약 2개의 코인이 모두 상승하면 그만큼의 상승분을 더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변동성이 크다는 리스크가 있다.

 

 

그래서 여기서 스테이블 코인을 페어예치에 끼워넣는 전략이 있다. 위의 사례를 예로들면, 클레이를 예치하고 싶은데 변동성이 걱정되어, 스테이블 코인과 함께 페어예치를 진행하는 것이다. (왜 페어예치가 있냐면, '스왑'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KLAY <> KUSDT를 스왑할 때 페어예치에 넣어둔 예금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그러면 위와같이 더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다. 아까 클레이만 예치하면 6%이지만, 페어예치를 진행하면 25%이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예시를 위해 알려준 것이고, 나라면 클레이튼에서는 절대로 스테이킹을 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기준으로 스테이킹을 하고 싶다면, 진입장벽은 높지만 테라생태계의 루나, 앵커, UST를 추천한다.)

 

 

 


 

 

 

하지만 위와 같은 장점과 함께 당연히 탈중앙화 거래소도 단점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리스크는 '러그풀(사기)'다. 즉 특정기업이나 중개기관이 없기 때문에, 처음에 개발자들이 만들고 자금을 모집한다. 이 때 모아둔 돈들을 들고 튀는 것이다. 이러한 러그풀이 작년 디파이붐일 때 많이 있었다.

 

 

두번째는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건 가상화폐 시장에 참여한 참가자라면 당연히 감당해내야할 리스크라고 생각한다.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사전에 공부를 하고 들어가야한다.

 

 

세번째는 높은 이자율에 속지 말아야한다는 것이다. 몇몇 코인들은 400%넘는 이자율을 지급한다고 나와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언제나 '변동성'을 주의해야한다. 물량이 적은 코인을 세력이 가격을 펌핑시키고 높은 이율로 개미들을 유혹하고, 순식간에 털고 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네번째는 '락업(Locked Up)' 등에 주의해야한다. 위의 스테이킹의 시스템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CMA통장처럼 이자를 받는 경우도 있고, 1년 2년 예금처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후자같은 경우에는 높은 이자율의 메리트가 있지만, '락업'이라하여 출금을 할 수 없다. 특히 초창기 DEX나 해외에서 락업이 많은데 항상 스테이킹을 할 때 주의하도록 하자. 특히 락업이 풀리는 시점에서는 시장으로 물량이 쏟아져나오면서 가격하락이 올 수 있는 리스크도 있다. (이때 줍줍하는 전략도 있다) 

 

 

 


 

 

 

이렇게 탈중앙화 거래소의 개념과 스테이킹의 개념까지 동시에 알아봤다. 가상화폐 시장을 매력적이게 만드는 것이 DEX이고, 디파이가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디파이를 '폰지사기'로 보는 사람도 많다. 돈이 돈을 낳는 느낌(거품)과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는 '내가 돈 벌면 장땡' 이기 때문에, 해당 시스템을 잘 활용해서 전략적으로 투자를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도 각종 스왑이나 코인을 사고팔기 위해서는 DEX가 필수적이기에 일반 거래소와의 차이점은 인지하고 가자. (참고로 바이낸스 등의 거래소에서도 스테이킹, 대출등은 전부 가능하다)

 

 

추후 포스팅에서는 카이카스지갑, 메타마스크지갑 등에 대해서도 다뤄보도록 하겠다. 투본선! (투자는 본인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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