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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p2e 게임이란? 성공과 전망 가능성

by Woongfi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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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e'라는 용어가 뉴스에서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p2e는 'Play to Earn'의 약자다. 즉 벌기 위해 플레이한다는 뜻이다. 게임을 통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된 것이다. 물론 p2e와 관련해서는 아직 시작단계이기에 부분부분 잡음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가 이전까지 소비했던 '게임'은 거의 100% '소비'에 가까운 개념이었다. 내 시간과 내 돈을 소비해서 게임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얻는 것은 '재미'였다. 결국 게임의 가장 기본적인 요건은 재미라고 할 수 있다. 재미가 없다면 굳이 게임을 할 필요는 없다.

 

 

또한 재미를 느끼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리나라처럼 PC방과 컴퓨터 문화가 자리잡혀 있는 곳에서는 순위와 실력으로 평가되는 경쟁게임이 유행한다. 반대로 플스, 엑박으로 대표되는 콘솔 문화가 자리잡혀 있는 해외는 스토리게임이 유행하는 편이다.

 

 

PC방과 플스5 (나무위키)

 

 

 


 

 

 

게임은 '과금'이 존재한다. RPG 등 내 캐릭터가 성장하거나, 게임 스킨 등 특별해보이는 무언가를 갖기위해 우리는 과금을 한다. 대기업들은 과금시스템을 잘 마련해서 이윤을 창출하고, 대부분의 소비자는 어린아이보다는 경제력을 갖춘 성인이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무리한 과금요구와 무분별한 운영으로 인해 논란이 많았다. 메이플스토리 같은 경우에는 '차량'을 동원해 시위를 하기도 했고, 피파온라인 같은 경우에는 기본패키지가 5만원으로 '돈슨'이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 여기에 린저씨(리니지+아저씨)들도 극악의 확률과 운영으로 점점 등을 돌리면서 엔씨소프트의 주가도 휘청인다.

 

 

메이플스토리 항의 (인사이트, 네이트_국민일보)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가상화폐 시장에서도 '게임에도 접목이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고민이 등장했고, 사실 해외에서는 이전부터 p2e게임이 존재했다. 게임을 즐기는데,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이면 정말 방구석 게이머들에게는 최고의 조건이지 않을까 싶다.

 

 

 


 

 

 

우리나라에서는 p2e게임이 법적으로 허용이 안되는 상황이다. 이로인해서 21년 연말에 등장 핫했던, 무한돌파삼국지와 닌자키우기 등등의 가벼운 모바일 게임 등이 멸망했다. 또한 최근 컴투스에서 상장하는 가상화폐인 C2X코인은 한국인들은 상장에 참여를 못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p2e게임에 대해 규제를 완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적극적인 지원은 커녕 개발기회도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쉽다. 하지만 과연 p2e게임이 성공할 수 있는지는 봐야한다고 생가한다.

 

 

 

 

 


 

 

 

p2e게임의 본질적인 목적은 'play'일까 혹은 'earn'일까라고 물어봤을 때, 나는 당연히 EARN이라고 대답한다. 'Earn'(돈벌기)이 되지 않으면 굳이 p2e게임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돈을 벌어들이는 방식에 있다. 현금화를 하기 위해서는 결국 가상화폐가 결합이 되어야하는데, 이와 관련된 수요와 공급의 건강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라는 모바일게임은 단순하게 미션을 깨면 '무돌토큰'을 얻을 수 있었고, 이를 현금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무분별한 공급만 제공된다면, 당연히 토큰 가격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결국 현재 p2e게임은 토큰을 어떤식으로 사용하게 만들지에 대한 '소각모델'에서 큰 벽을 마주하고 있다.

 

 

망해버린 무돌코인

 

 

이를 '토크노믹스'라고 하는데, 토큰 사용의 매커니즘을 어떤식으로 짰는지를 말한다. 사실상 p2e게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토크노믹스가 획기적이고 효율적이어야 하는데, 이를 만드는 것이 가능할지가 의문인 것이다. 일단 게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유저들이 몰려야하고, 유저들이 몰려야 자금이 몰린다.

 

 

하지만 장기적인 게임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재미'요소가 중요한데, 현재의 p2e게임들은 그렇지가 않은 것이 문제다. 그래픽이나 혹은 게임시스템이 단순하고 별로이기 때문에 모두가 즐기기보다는 단순히 돈벌기에 집중하다보니 트러블이 발생하고야 만다.

 

 

 


 

 

 

이런점에서 볼 때 아직까지 p2e게임은 초기시장단계라고 보여진다. 성공할 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는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NFT시장과 함께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쉽팜 인 메타랜드, 드로우샵킹덤리버스, 클레이다이스 등등 NFT 아이템을 접목한 p2e가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도티의 샌드박스에서 만든 '메타토이드래곤즈(MTDZ)', 이두희의 '실타래' 같은 IP시스템도 굉장히 유망하다고 볼 수 있다.

 

 

 

 

대기업 같은 경우에는 위메이드의 위믹스코인을 시작으로, 넷마블 MBX코인, 컴투스 C2X코인, 카카오게임즈 보라코인 등등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단순하게 p2e게임을 게임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EARN의 관점에서 돈 벌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야하는 것이 현재 우리가 해야할 투자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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