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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실적

LG전자 배당금, 주가 전망 분석 (with LG전자우)

by Woongfi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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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 LG전자에 호재(?)가 하나 있었다. 바로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이었다. 스마트폰 시장을 살펴보면 애플이 독보적이고, 우리나라에서는 가성비 포지션으로 삼성이 잡고 있는 상황에서 LG전자가 설 수 있는 포지션이 애매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디자인, 실용성, 가격 모두 애매해지면서 결국 LG전자는 스마트폰을 접었다. 하지만 오히려 투자자들은 '다행이다'라는 반응으로 악재라고 보여지지는 않는 방향을 보여줬다.

 

 

왜냐하면 LG전자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가전에서 월등히 앞선 우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야외활동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수요가 가전으로 몰리게 되었다. 현재 LG전자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아래와 같다.

 

 

 

 

 

 

H&A사업부는 우리가 알고 있는 가전기구라고 보면된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건조기, 음식물처리, 공기청정기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LG전자의 경쟁우위가 커지고 있다.

 

 

HE사업부는 TV, 스피커, 조명 등이라고 할 수 있다. LG전자하면 당연히 OLED를 빼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서는 애플과 삼성에 기술력이 밀렸지만, 가전과 관련해서는 감성과 기술 모두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VS(자동차)관련과 BS(모니터 PC 등)사업부도 존재한다.

 

 

 


 

 

 

21년의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률 부분에서 괜찮은 성과를 보여줬다. 물론 20년에 비해서는 살짝 안좋은 성과를 만들어 냈으나, 반도체 수급 문제 등을 고려헀을 때는 무난하다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2019년에 워낙 안좋았기 때문이다)

 

 

 

 

 

 

또한 LG전자는 배당도 지급하고 있다. 2019년까지는 1주당 750원을 지급하다가 2020년 실적이 좋아 1,200원으로 상승했다. 그리고 2021년에는 850원으로 확정되었다. 확인해보니 '최근 3년간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원칙'에 따라서 지급된 것으로 확인된다.

 

 

 

 

 

 

결국 올해도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로 나오게 된다면, 배당금도 같이 오를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겠다. 배당률은 21년 기준 보통주는 0.6%, 우선주는 1.4%로 정리할 수 있다. 엄청 높다고는 절대 할 수 없으나 배당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이정도면 감지덕지라고 생각해야겠다.

 

 

 

참고로 LG전자는 보통주와 우선주가 있다. 보통주 같은 경우에는 주식보유를 통해서 주주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 반대로 우선주는 의결권을 포기하는 대신에 배당과 관련해서 '먼저 받을 수 있는 우선권'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배당금은 동일하게 받으나, 우선주가 보통주에 비해서는 주가가 싸다.

 

 

 

 

 

 

위에 보다시피, 보통주는 대략 12만원인 반면, 우선주는 5~6만원선을 현재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배당금은 동일하기 때문에 앞서 배당수익률이 조금 차이난다고 생각하면된다. (자신의 투자 목적에 맞게 결정하면 된다. 하지만 우선주의 경우는 아무래도 거래량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체크해주자.)

 

 

 


 

 

 

아래는 LG전자의 주봉차트이다. 21년 1월에 고점을 찍고 계속해서 내려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직 바닥을 다졌다고 확신할수는 없으나 11만원 정도에는 한 번 정도 진입하기에 손익비가 괜찮다고 생각한다. 

 

 

 

 

 

 

물론 기술적 반등이 아닌,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우상향할 수 있는 방법은 역시 '실적'에 있다고 생각한다. 어쩔수없이 수출이 중요한 우리나라에서 최근 공급망 경색, 원자재 가격 상승은 악재로 작용되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전년도와 비슷한 실적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다면 주가를 올릴 요인도 부족해진다고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사업부를 버리고 '선택과 집중'을 한 부분이 LG전자에게는 전화위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 현재 집중하고 있는 가전 사업부에서는 프리미엄 라인과 기본 라인 등등 전반적인 상품 세분화도 잘되어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세트'로 IOT를 만들어 내야하는 '감성'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꾸준하게 실적 체크를 해보고 매력적인 주가라고 판단 될 때 기회를 노려보자. 투자는 본인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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