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나 뉴스나 보면 'NFT'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특히 관심도 안가질법한 유튜버나 자칭 경제쪽 전문가분들도 NFT 언급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최근에 NFT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지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한다. 왜냐하면 '돈이 되기' 때문이다.
NFT는 '대체 불가능 토큰 (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이다. 대체불가능? 토큰? 무슨소리인가 싶다. 그래서 이를 이해하기위해서는 일단 블록체인기술과 가상화폐시장에 대한 개념이 필요하다. 즉 NFT에 대해서 공부하고 투자하고 싶은데 가상화폐시장을 부정하게 되면 이는 모순에 가까운 것이다. 따라서 가상화폐가 '사기'라고 생각하더라도 전문가들이 NFT를 언급하는 데에는 이유가있을테니 속는셈 치고라도 공부해보자.
NFT를 쉽게 표현하면 그림, 음악 등의 디지털 자산에 '이름표'를 붙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이름표는 '고유번호'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대체불가능하다. 쉽게 말하면 NFT에서는 1+1=2가 될 수 없고, A+B=A&B처럼 별개의 것으로 봐야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동명이인이라 하더라도 그게 같은 사람은 아닌 것처럼 말이다.
위와 같이 대체불가능하게 만드는 근본적인 이유는 블록체인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인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것 때문이다.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거래기록이나 소유자 등을 모두가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NFT는 디지털자산의 '소유권'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이고, 블록체인 기술이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NFT를 거래하거나 투자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가상화폐를 통해서 거래가 가능하다. 우리가 익히 들어본 이더리움 등을 통해서 NFT를 거래할 수 있다.
그리고 NFT 거래플랫폼을 통해서 투자할 수 있다. 대표적인 플랫폼으로는 오픈씨(Opensea)가 있는데, 이외에도 우리가 접근하기 쉬운 플랫폼은 '카카오톡'이다. 카카오에서 현재 'KLIP'라는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아래와 같이 '디지털 지갑'이라는 이름으로 카카오 플랫폼에서도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해 있고 여기서 NFT가 거래가능하다.
정리하면, NFT는 대체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디지털자산의 '소유권'을 명확하게 하는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 이를 가능하게하는 것은 블록체인 기술이고, NFT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가상화폐를 통해서 가능하다. 이정도만 일단 이해하고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NFT를 단순하게 '그림쪼가리'로 볼 수 있지만, 이는 NFT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NFT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함께, 이를 '보유'했을 때 가져오는 효과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을 단순히 돈이 많다는 자기과시, 허영심로 이해하는 것도 무지라고 생각한다. 왜 연예인들(선미, 에미넴 등등)이 NFT시장에 들어오는지에 대해 고민해보면 답이 나올것으로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NFT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민팅(NFT 만드는 방법), 지갑주소(소유자 확인 방법)가 무엇인지도 이해해야한다. 이부분은 추후 포스팅에서 다룰테니, 기본개념을 모르면 뒤 포스팅을 참고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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