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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실적

삼성SDI 삼성SDS 차이점 및 주가 전망

by Woongfi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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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자, 코스피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거의 삼성그룹 자체가 우리나라의 경제와 자본을 상당부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는데, 여러 계열사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에게 가장 유명한 주식은 역시 '삼성전자'일 것이다. 하지만 삼성전자 외에도 다른 계열사들이 굉장히 많다.

 

 

대표적으로 삼성SDI,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카드,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등이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삼성SDI와 삼성SDS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고자한다. 두 기업의 이름이 비슷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충분히 헷갈릴수 있다. 

 

 

 


 

 

 

  • 삼성SDI

 

삼성SDI는 '이차 전지 제조업' 등을 담당하고, (Samsung / Display & DigitaI / Interface & Internet Component)를 뜻한다. 결국 디스플레이나 이차전지 등 반도체 관련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솔루션과 관련되어 배터리 사업도 진행중이다.

 

 

 

 

 

  • 삼성SDS

삼성SDS는 'IT서비스 전산 및 물류' 등을 담당하고, Samsung Data System 으로 정리할 수 있다. 사실상 과거에는 물류담당을 했으나 이제는 IT서비스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고 봐야한다. 소프트웨어, 시스템, IOT(사물인터넷) 등을 연구개발한다.

 

 

 

 


 

 

 

이정도면 러프하게라도 SDI와 SDS의 차이와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대략적으로 감이 올 것이다. 사실상 삼성이니깐...하면서 목표주가만 보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기업의 펀더멘탈은 꼭 한 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SDI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전기차배터리 등에 대한 기대와 수요가 컸기 때문에 코로나 이후로 빠르게 주가가 상승했다. 당기순이익 같은 경우에도 20년과 비교했을 때 21년에 꽤나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니켈 가격 등 원자재가격 전반에 리스크가 발생했고, 코스피 자체에 자금이 몰리지 않는 상황이다.

 

 

다음 삼성SDI

 

 

최근에는 조정이 오고 있는 상황이고, 주가상승을 견인하는 부분은 역시 2차전지 중에서도 전기차(EV)배터리가 아닐까 생각된다. 최근 BMW, 리비안 등에 납품하는 부분도 긍정적이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 등의 경쟁업체 및 반도체 공급망 경직 등 여러 리스크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LG엔솔이나 LG화학 등과 비교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가자체가 이미 많이 올랐기 때문에 여기서 섣부르게 투자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특히 현재 거시적인 요인이 주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반적인 펀더멘탈(사업 및 실적)을 꾸준하게 팔로잉해보자.

 

 

 


 

 

 

삼성SDS같은 경우에는 사실 장투용으로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 아래의 월봉그래프를 봐도 꾸준하게 우하향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물론 어느정도 저점이라 판단될 때는 진입을 해도 좋겠으나 현재 바닥이 어디인지를 모르겠다는 부분이 크다.

 

 

다음 삼성SDS

 

 

이유는 당기순이익에서 대략적으로 감을 잡을 수 있는데, 실적이 좋지 못하다. 앞선 SDI실적과 비교했을 떄는 매출성장을 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사업 등에 진출하고 있긴하지만, 즉각적인 실적으로 반영되기는 어렵기 떄문이다.

 

 

특히 22년 3월, 4월에는 삼성SDS 대주주들이 블록딜(시간외에 대량으로 주식던지기)로 인해서 주가에 악영향을 끼쳤다. 뭐 어떻게 보면 하나의 악재해소라고 위안삼을 수 있으나 풀린물량만큼 당연하게 주가는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주주들의 신뢰라는 부분에서 생채기가 생겼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반등을 노리는 관점을 가진다고 들어가도 좋으나, 다른 좋은 주식들도 있으니 관망포지션이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삼성SDI와 삼성SDS의 사업과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봤다. 아무래도 삼성그룹의 아쉬움이라면 반도체 제조업이라는 점이다. 최근에는 애플, 디즈니, 넷플릭스 등 하드웨어 보다는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는 기업들이 성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는 부분이 반도체와 배터리이고, SDI의 주가가 이를 반영해주고있다.

 

 

어떻게보면 '다음먹거리'가 없는 삼성이고, 이미 반도체 시장은 캐시카우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삼성의 미래산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팔로잉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투자는 본인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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